하.. 나 두순의 집과 상암, 상암과 회사는 너무나 먼 것.. 이제서야 자리에 앉았다.
오늘 8시에 시작한다고 해놓고 9시도 넘어서 시작했.. 인원체크 시간은 6시였어서
다들 좀 지쳐있었던 것 같아..(나만 그랬다만 미안ㅠ)
입장했을 때 멤버들은 이미 카리 몇 번 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었어. 오늘 정말 다들 기분 좋아보이더라. 나는 무대를 집중해서 보려고
중앙에 서 있어서 사이드에서 멤버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은 못 봤는데 계속 웃음소리 나더라고ㅋㅋ
까치발을 해서 보려고 해도 보이는 건 콘서트때 썼던 화가 모자 쓴 동니밖에 없었다는..
두주니는 흰색 반팔 티에 검은색 자켓 입고 있었는데 오늘 착장 괜찮았어. 밑에 두수니들 말처럼 괜찮은 옷과 믿을 수 없는 외모와 피지컬이 더 해져서
윤두준이 완성된 느낌ㅋㅋㅋㅋ나 뭐래니.
녹화는 총 두번했는데 첫 녹화때 두주니가 안무 실수했어ㅋㅋ 차분히 봐야 보이는 실수가 아니라 누가 봐도 보이는 실수라 본인이 엄청 민망해했음ㅋㅋ
그리고 댄서 형들 나오고, 고개 빼꼼 하는 안무 있잖아. 그때 댄서 형이랑 마주보는 안무에서 왜 때문에 댄서 형한테 그렇게 귀엽게 애교 부리는거져..
형이랑 눈 마주치고 강아지처럼 웃는데 참나.. 그러고 고개 빼꼼 내밀어서 팬들한테 1절에선 귀엽게 웃고 2절에선 엄지척 하고ㅠㅠ
중간에 동운이랑 장난치면서 웃기도 엄청 많이 웃고, 요섭이, 준형이랑도 서로 좋아죽더라고 ㅋㅋㅋㅋㅋ 얼찌말 후렴처럼 콜링유 마지막에도 멤버들끼리
가운데 모여서 끝나는데 두주니는 여지없이 기광이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또 좋아죽고..
노래 끝나자마자 더웠던 두주니는 자켓을 반쯤 내려서 몸에 걸치고 있는데 그건 또 왜 그렇게 섹..시...해...
무대에서 안 내려오고 무대에서 모니터링했거든. 그때 화면 보면서도 팬들한테 중간중간 인사도 잘 하고, 아주 그냥 난리였네..
첫 녹화에서는 두주니가 실수하고, 두번째에선 기광이가 실수했는데 ㅋㅋ 두주니 포함 멤버들이 전부 기광이 실수한 거 따라하고ㅋㅋ
조심히 들어가라는 당부도 잊지 않고 두주니는 떠나갔다..
아 그리고, 공지해준 것과 같이 에어리즘을 나눠줬는데 고맙슴땅상에
To. 라이트
위 사람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땀 흘려 우리를 응원해주었으며, 새로운 시작에 어마어마한 힘이 되어주었기에 앞으로
쭉 우리의 하이라이트가 되어달라고 이 상을 수여함.
우리 라이트 여름은 오빠가 책임진다. 시원한 에어리즘 입고 내 허락 없이는 더위 타지 말것♥
From 하이라이트
라고 적어서 줬어 ㅋㅋㅋ 그니까 두수니들아 두주니 허락 없이는 더위 타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오글거렸다 ㅋㅋㅋㅋㅋㅋㅋ 나 두순은ㅋㅋㅋㅋㅋㅋ)
그럼 별 내용은 없지만 길고 긴 후기 이만 뾰로롱!
후기 고마워~~ 두수니들 올해는 더위 타지 말자. 두준이가 타지 말라잖아 ㅋㅋ 오글거리지만 좋다